[와후 13편!] 선물용 와인추천! 코르테 오또네 브린디시 리제르바 2017
(Corte Ottone Brindisi Riserva 2017)
읽기 전 참고사항!
" 전문가의 의견이 아닌 일반인으로서의 의견입니다. 개인적인 취향이 있습니다. "
" 와인의 보관 상태, 열려있는 정도, 온도 등 내 외부 환경에 따라 느끼는 것이 다를 수 있습니다. "
오늘은 이탈리아 와인입니다! 병이 신기해서 구매했어요.
일단 코르테 오또네 브린디시 리제르바라고 되어있는데,
리제르바(Riserva)는 이탈리아어로 (Reserve, 비축하다)의 뜻입니다.
네이버 음식백과에서는 최저 3년 이상 숙성시킨 와인이라고 합니다.
선물용 와인으로 괜찮겠다고 생각이 들었던 이유는 와인의 디자인!
일단 라벨도 화려하고, 줄로 코르크를 감싸서 인장스티커로 마무리한 부분이 매우 매력적입니다.
마치 귀족 시절 보내는 편지 같지 않나요?ㅎㅎ
와인 21닷컴의 설명을 봅시다.
생산자는 보떼르 Botter라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생산지역은 이탈리아의 뿔리아라고 합니다.
품종은 네그로아마로, 말바시아 네라, 산지오베제라는 이탈리아 토착품종들이네요! 블랜디드 와인입니다.
등급은 브린디시 DOC
당도는 낮은편, 산도는 중간, 바디는 무거운편, 탄닌은 보통이라고 합니다.
일단 산도와 탄닌이 중간이라 누구에게나 편하게 선물할 수 있는 부분이 포함되어있습니다.
비비노 평균 평점은 3.9점으로 괜찮습니다.
와인 21닷컴과 비슷하지만 다른 부분은 지역에서 이탈리아 뿔리아 지역의 브린디시라는 지역으로 더 세부적으로 나와있네요. 이탈리아 남부라고 합니다.
가장 좋은 빈티지는 2014입니다. 4.0이네요. 최근 빈티지인 2018도 4.0
제가 마신 2017빈티지는 3.9점입니다.
와인 21닷컴과 다르게 여기서는 바디감이 매우 무겁다고 나옵니다.
탄닌 중간, 드라이한 편이지만 거의 중간, 산미도 강하지 않습니다. 풀 바디에 균형잡힌 와인으로 볼 수 있죠.
바닐라, 오크, 초콜렛, 체리, 레드과실, 라즈베리, 자두, 블랙베리 등의 맛과 향이 난다고 합니다.
1. 세밀한 체리, 레드건포도와 오크 향이 느껴진다고 합니다. 향신료와 타르트의 향과 맛이 느껴진다고 합니다. 생동감있고 둥그런 신선함이 느껴진다고 합니다. 뒤에는 약간의 오크. 깔끔한 피니쉬가 있다고 하네요.
2. 2017 빈티지. 레드 체리, 소금, 후추, 라이트 바디, 약간의 타닌과 산미. 드라이 와인. 일찍 와인이 열린다. 그래서 몇몇의 향신료를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3. 부드러운, 바닐라의 힌트, 과일같은.
역시 핵심은 코르크의 줄이죠!
근데 생각보다 코르크는 특별하진 않앗습니다. 위에 부분이 조금 더 크게 되어있다는 부분 정도.
아마 캡실이 없어서 공기 차단을 위해서 저렇게 만든게 아닐까 싶습니다.
리델 레드타이 버건디 그랑퀴리에 따라봅니다. (나중에 버건디말고 다른 잔도 생길 수 있길..!)
색깔은 중간정도의 가넷색입니다.
향은 향신료, 허브, 레드과실, 커피 등이 느껴졌습니다. 커피는 원두 로스팅 할 때 느껴지는 그런 향이였습니다.
맛은 레드과실, 허브잎과 산딸기 같이 먹는 느낌이였습니다. 탄닌감이 강하지 않고, 산미는 조금 있게 느껴졌습니다. 생각보다 바디감이 무겁게 평가되어 있는거치곤 가볍게 느껴졌습니다.
가격대비 다양한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는 부분,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져있지 않고 잘 만들어진 와인이라는 부분, 그리고 선물스러운 디자인까지 선물용 와인으로 좋겠다 싶었습니다.
아직까지 이탈리아 와인을 많이 마셔보지 않아서 그럴 수 있지만 막 제 취향은 아니였습니다.
코르테 오또네 브린디시 리제르바 2017
(Corte Ottone Brindisi Riserva 2017)
제 점수는요!?
맛 ★★★
향 ★★★
가성비 ★★★★
재구매의사 ★★★
가격 : 5~7만원으로 구입했던 것으로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