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후 14편!] 와인킹 추천 좋은 와인! 패러다임 메를로 2016 (Paradigm Merlot 2016)

[와후 14편!] 와인킹 추천 좋은 와인! 패러다임 메를로 2016 

(Paradigm Merlot 2016)

 

읽기 전 참고사항!

" 전문가의 의견이 아닌 일반인으로서의 의견입니다. 개인적인 취향이 있습니다. "

" 와인의 보관 상태, 열려있는 정도, 온도 등 내 외부 환경에 따라 느끼는 것이 다를 수 있습니다. "

 

오늘은 패러다임 메를로라는 미국 와인입니다.

 

제목에도 있는 것처럼 저는 잘 몰랐다가 와인킹이라는 핫한 유튜버의 영상에서 예전에 봤는데..

우연한 기회로 구하게 되어 후기를 남깁니다.

 

크.. 실물 영접! 사실 가격은 좀 있었지만 너무 마셔보고 싶었습니다.

 

와인 21닷컴에서 설명을 봅시다.

 

생산자는 패러다임이고, 생산지역은 미국 캘리포니아의 나파 카운티, 오크빌입니다.

품종은 메를로, 카베르네 쇼비뇽이라고 되어있네요. (어? 메를로아닌가 싶을 수 있는데 메를로가 거의 대부분입니다.)

 

당도는 낮다. 산도는 중간. 바디감은 무거움. 타닌은 많다고 합니다.

 

메이커노트에는 루비색을 띠고 선명한 자두, 붉은 체리, 약간의 스파이시의 아로마가 느껴진다. 입 안에서는 묵직한 감촉과 과실미, 은은하고 뛰어난 집중도, 순도, 풍미가 매력적이며 긴 여운을 남기는 와인이다. 중고와 새 프렌치 오크통에서 20개월간 숙성한다고 합니다.

 

 

유명한 와인답게 비비노 평균 평점이 4.3점입니다.

4.0만 넘어도 대단한데 4.3이면 꽤 높은거죠.

 

2017빈티지는 평가가 많이 없지만 4.8점, 14빈티지는 4.5점으로 전체적으로 좋은 평점입니다.

 

 

바디감은 있는 편이고, 타닌감은 적나고 나오네요. (이 부분은 와인21닷컴과 다릅니다.)

드라이하고, 산미가 강한편이 아니라고 합니다.

 

바닐라, 오크, 카라멜, 블랙베리, 자두, 체리, 레드과실 등의 향과 맛이 느껴진다고 합니다.

 

평들을 보면

1. 매우 좋은 메를로! 추수감사절에 받았는데 매우 좋았다. 좋은 레드 과일과 블랙 과실의 혼합과 많은 오크와 함께.

2. 드라이하고 스파이시하다. 가장 좋아하는 메를로 중 하나다. 열리려면 시간이 좀 걸린다.

3. 저녁식사에 같이 먹었다는거네요..ㅋㅋ

 

와인킹이 30년 경력의 마스터 오브 와인 스승님에게 처음으로 좋은 와인을 대접했다는 제목의 영상을 보면 나옵니다.

주제는 좋은 와인과 나쁜 와인의 차이점으로 이전에는 나쁜 와인들을 대접했었죠.

 

패러다임 메를로는 와인 전문가들이 좋은 와인이라고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가장자리가 아주 아름답게 거의 진홍빛이고, 루비색이라고 표현하였으며, 중심부터 가장자리까지의 색의 변화가 확연해서 맛에서 복합미가 느껴질 것 같다고 합니다.

 

검은 과일향보다는 붉은 과일과 파란색 과일향이 선명하다고 합니다. 더불어 오크에서 오래 숙성을 한것을 느낀다고하고, 숙성을 아주 잘했다고 하네요.

신기했던건 제가 경험했던 프랑스 쪽의 메를로는 검은 과일의 캐릭터가 강했는데.. 붉은 과일!?

 

미네랄스러움과 신선함, 탄탄한 과일향과 균형잡힌 산미가 좋다고 합니다. 

 

패러다임 메를로 2016 오픈!

코르크에는 패러다임과 레이블에도 있는 집이 있고, ESTATE BOTTLED 2016이라고 적혀있습니다.

 

패러다임 메를로의 색! 확실히 마스터오브와인이 이야기한 거의 진홍빛 루비색, 중심부터 가장자리까지 색의 변화가 다양하다는게 뭔지 알겠죠?

뿌삐유 아티피크 색

제가 마셨던 뿌삐유 아티피크의 메를로와는 색이 완전 다릅니다. 같은 메를로인데..

일단 확실히 패러다임 메를로에서 영한게 느껴지네요.

 

개인적으로는 좋은 와인이지만 취향이 아니였습니다.

 

확실히 다양한 과실향이 느껴졌습니다. 레드 과실, 검은 과실 등의 잘 느껴졌고, 밸런스도 매우좋고, 미네랄스러움, 오크의 향과 실키한 느낌 등 대중적으로 정말 좋아할 수 있는 와인이라고 느껴졌어요.

 

부드러우면서도 단단한 과실향과 탄닌감도 강하게 안느껴지고, 복합미도 조금있고, 향도 다양하고 신선합니다. 정말 잘 만들어진 와인입니다.

 

아쉬운 부분은 저는 뿌삐유 아티피크처럼 조금 더 흙냄새와 가죽 냄새가 나고 검은 과실쪽의 캐릭터가 강한 메를로가 좋은 것 같습니다. 제가 안좋아하는 부분이 덕혼 메를로도 마셔봤는데 패러다임 메를로와 비슷하게 느낀 점이 있는거보면, 미국 메를로의 특징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메를로를 제대로 느끼고 싶으시다면 정말 강추하는 뿌비유 아티피크의 후기입니다.

[와후 12편!] 메를로 와인추천! 뿌삐유 아티피크 2015 (Poupille Atypique 2015)

패러다임 메를로 2016 

(Paradigm Merlot 2016)

 

제 점수는요!?

 

맛 ★★★★

향 ★★★★

가성비 ★★★

재구매의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