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스파클링 와인 추천 : 생샤르니 에메리뜨 클레망 드 부르고뉴 2016, Sainchargny Emerite Cremant de Bourgogne 016
기록의 이유 :
내가 경험하고 남긴 글이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샴페인과 클레망의 차이를 아는가? 배우지 않았다면 당연히 샴페인과 클레망의 차이를 모를 것이다. 스파클링 와인 중에서 프랑스 샹파뉴 지역에서 만든 포도로 샹파뉴 지역에서 전통 기법으로 만든 스파클링 와인만이 샴페인이라고 부를 수 있다. 같은 기법으로 만들더라도 프랑스 샹파뉴 지역에서 만들지 않았다면 샴페인이라고 부를 수 없다. 그래서 이 글 제목도 가성비 샴페인이 아닌 가성비 스파클링 와인이라고 적었다. 오늘 소개하는 스파클링 와인은 클레망이라고 한다. 만드는 기법은 샴페인과 같지만 포도가 프랑스 샹파뉴 지역이 아닌 프랑스 부르고뉴 지역의 포도로 만든다.
해외 평균가는 18,398원이다. 춘천세계주류 마켓에서 약 3만원 정도에 구매했다.
Vivino 평균 평점은 3.9점이다. 2017년 생산은 4.1점이기도 하다.
수입사는 신세계엘앤비이다. 무난무난한 프랑스 스파클링 와인 디자인이다.
코르크 위에는 클레망 드 부르고뉴라고 적혀있고, 아래는 Mytik DIAM이라고 적혀있다. 특별한 의미가 있나 싶어서 찾아보니 코르크 제품 이름이더라..
기포는 매우 강하게 올라온다. 스파클링 와인은 이 기포 보는 재미도 있는데 힘차게 올라와서 보기 좋다. 기포는 매우 작은 편으로 섬세한 느낌일 것 같다고 생각이 된다.
Sainchargny Emerite Cremant de Bourgogne 2016의 기포를 영상으로 확인해보면 '오..'라는 반응이 나올 것 같다.
향과 맛은 과실향이 지배적이다. 청사과나 배, 열대 과일 느낌이 느껴진다. 그래서 회 같은 해산물보다는 생크림 케이크 같은 음식이랑 마시면 좋을 것 같다. 가격대를 생각하면 어쩔 수 없겠지만 다양한 복잡미를 기대할 수는 없다. 그래도 나는 여러 엔트리급 샴페인을 마셔보고, 좋은 샴페인도 마셔봤지만 숙성이 어느정도 된 샴페인이 아니라면 이렇게 가격대가 낮은 클레망도 충분히 좋은 선택지라고 생각한다. 강한 기포에 명확한 느낌. 충분히 좋은 데일리 샴페인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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