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 전 참고사항!
" 전문가의 의견이 아닌 일반인으로서의 의견입니다. 개인적인 취향이 있습니다. "
" 와인의 보관 상태, 열려있는 정도, 온도 등 내 외부 환경에 따라 느끼는 것이 다를 수 있습니다. "
와인후기 7편!
알베르 비쇼 보졸레누보 2020
(Albert Bichot, Beaujolais Nouveau 2020)
아마 제가 지금까지 마셨던 것 중 가장 최근 빈티지입니다.
2020년에 2020년 빈티지 와인을 마시기 쉽지는 않죠.
하나 재미있는 점은 보졸레누보는 매년 11월 3째주 목요일 0시에 전세계적으로 출시됩니다.
그래서 2021년 보졸레누보를 마시려면 2021년 11월 18일 이후에 마실 수 있는 것이죠.
정확히는 9월 초 수확하여 4~6주 숙성시킨 뒤에 나옵니다.
프랑스 보졸레 지역에서 11월에 보졸레 누보 축제를 하기도 합니다.
원래 세계 2차 대전 직후, 와인에 굶주린 보졸레 지방 사람들이 그 해에 생산된 포도로 즉석에서 만든 데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그해에 갓 생산된 와인을 보이는 것처럼 와인통에서 바로 부어 마시는 전통이 있다고 합니다.
와인 21닷컴의 정보입니다.
생산자는 부르고뉴의 다양한 밭에서 와인을 만드는 알베르 비쇼입니다.
지역은 프랑스 부르고뉴의 보졸레 지역입니다.
품종! 많이 접하기 어려운 가메 100%입니다.
당도는 낮고, 산도 중간, 바디 낮은 편, 타닌 적은 편이라고 합니다.
일본 퓨전음식, 각종 그릴에 구운 육류 요리, 고다치즈, 약간 스파이시한 한식, 볶음요리 등과 잘 어울린다고 하네요.
메이커노트는 너무 예전 빈티지라 넘어가겠습니다.
비비노 평균 평점은... 3.4점입니다.
3.6점 이하로는 왠만하면 안마시지만.. 보졸레 마케팅으로 인해 구매해봤습니다.
전체적으로 제일 높은 점수가 3.7점 2015 빈티지입니다. 2020 빈티지는 3.3점.. 슬프네요.
라이트하고 탄닌이 거의 없으며, 드라이한 편이고 산미가 높다고 나옵니다.
체리, 딸기, 라즈베리, 바나나, 요거트, 이스트, 블루베리, 블랙커런트 등의 향과 맛이 난다고합니다.
바나나 요거트 이스트..?
한 잔 따라봅니다.
코르크는 특별한 느낌은 없네요.
일단 확실히 색깔이 다릅니다. 신기해요 ㅎㅎ
립스틱 같은거 뭉개면 나올 것 같은 색.. 연한 보라빛이 보입니다.
가메 품종의 색은 이런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참 신기한 경험을 했던 와인입니다. 첫 보졸레누보여서 그런가요 ㅎㅎ
매우 와인스럽지 않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거의 알코울 들어간 조금 쉰 포도 주스 같은 느낌?
자극적으로 느낄 정도로 새콤 달콤한 느낌이 있습니다. 살짝의 탄산감도 있어요.
탄산감이 있고 새콤 달콤해서 진짜 벌컥벌컥 마시는 와인이더라고요. 라면같은, 소맥같은 와인!
엄청 품위있고, 복합이있고, 밸런스 잡히는 것을 기대하면 굳이.. 고급스럽게 분위기 잡는 와인은 아닙니다.
쉽고 편하게 음식이랑 같이 싼 가격에 마시기에는 좋을 수 있다. 개성은 있어요.
저는 피자랑 잘 어울릴 것 같아서 먹었더니 너무 강추!
이마트에서 판매했어서 구매했습니다!
그 당시 같이 판매했던 루이자도 보졸레누보 2종도 리뷰할 테니 같이 봐보시면 좋습니다.
루이자도는 농필트레와 기본이 있어요. 그 둘의 차이점은 과연!?
[마배와 4편!] 루이자도 보졸레 빌라쥐 프리뫼르 & 프리뫼르 논 필트레 2020 (Louis Jadot Beaujolas-Vill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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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 비쇼 보졸레누보 2020
(Albert Bichot, Beaujolais Nouveau 2020)
제 점수는요!?
맛 ★★★
향 ★★
가성비 ★★★
재구매의사 ★★★
가격 : 이마트 1만원 후반 ~ 2만원 초반으로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