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베르 소노마 코스트 피노누아 2020 (Aubert Sonoma Coast Pinot Noir 2020)
Aubert에서 직접 배송 받아서 구입한 오베르 소노마 코스트 피노누아 2020.
개인적으로 오베르는 미국 5대 화이트 와인으로 유명하기도하고, 개인적으로도 오베르 화이트 라인업을 좋아하는 편이다. 하지만 오베르 피노누아도 기회가 되면 계속 마셔보는 중이다. 과연 이 와인은 어떨까?
왼쪽에는 빈티지 년도와 소노마 코스트가 적혀있고, 오른쪽 아래는 소노마 코스트 피노누아라고 적혀있다.
알코올 도수는 14.9%로 피노누아 대비 높은 편이다.
오베르 소노마 코스트 피노누아의 비비노 평균 평점은 4.5점, 심지어 1170개의 평가가 있는데도 이정도를 유지한다.
개인적으로는 좋은 와인이긴 하지만 이정도인가 싶긴하다. 4점이나 4점 초반 정도?
Aubert Sonoma Coast Pinot Noir 2020의 캡실과 코르크 상태
첫 잔! 슬기로운 의사 생활을 보면서 혼자 천천히 즐긴다.
색은 자주? 루비? 같은 느낌이다. 향이 신기했는데, 2020빈티지라는 젊은 빈티지에도 불구하고 제비꽃? 젖은 꽃? 젖은 흙? 같은 느낌의 향이 났다. 밸런스는 너무 좋았고, 입안에서 과실이 터지는 느낌의 풍부한 과실맛이 장점이다. 영빈이기도 하지만 부르고뉴 피노에서 좋아하는 복합적인 느낌과 여운이 크게 다가오지 않아서 아쉬웠다.
미국 와인의 강력한 한 방을 원한다면 추천하지만, 여리고 섬세한 피노를 원한다면 굳이? 의외로 강해서 음식과 매칭해도 잘 어울릴 수도 있을 것 같다. 일단 숙성을 좀 시켜보고 이후에 또 마셔봐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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