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서평] VERY PORTLAND, 포틀랜드 여행 가이드가 필요하다면!

[책 서평] VERY PORTLAND, 포틀랜드 여행 가이드가 필요하다면!

 

기록의 이유 : 내가 경험하고 남긴 글이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바래서

 

올해 와이프와 함께 스코틀랜드 여행을 가려고 했다. 광활한 자연과 위스키의 성지! 코로나가 아니였다면 이미 다녀왔을 곳이지만, 코로나로 인해 모든 일정을 취소한지 3년이 지났다. 이제는 위드코로나 시대로 해외 여행을 많이 떠나기 시작했고, 자연스럽게 다시 스코틀랜드 여행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3년 전과 다르게 우리는 골든리트리버를 키우게 되었고, 가족 여행이라고 생각해서 강아지와 함께가고 싶었다. 알아보던 중 영국은 반려동물과 공동으로 비행기를 타고 도착하는 것이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유럽의 다른 곳에서 내리고, 반려 동물을 화물 운송으로 보내야 되거나 배 또는 택시를 타고 영국을 가야되는 험난한 일정이 필요했다. 결국, 스코틀랜드를 포기하고 어디를 갈지 고민하는 중에 와이프가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고 추천해준 책이 'VERY PORTLAND'이다.   

VERY PORTLAND

저자가 이야기한 부분 중에 와이프의 마음을 사로잡은 문구였던 것 같다. "포틀랜드에는 잘 사는 삶에 대해 다른 가치를 지난 사람들이 살아간다. 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이웃과 나눠 먹고 자연을 사랑하며 인생을 즐기는 것이 일의 성공보다 중요한 사람들의 무대가 되는 도시가 바로 여기 포틀랜드다."라는 문구로 나를 꼬시기 시작하는 것이다.

VERY PORTLAND

뒷장을 보면

'도시 자체가 개판' = 강아지와 함께 여행을 가려는데 매우 좋은 환경.

'미국에서 가장 떠오르는 파인다이닝의 도서 - <허핑턴포스트>' = 맛있는 먹거리들이 있다.

'와이너리' = 맛있는 술과 경험.

'오리건의 대자연', '캠핑', '바다', '카누' = 좋아하는 자연 체험도 가능.

 

그러니까 가자! 포틀랜드로!!라고 이야기하는 것이다. 참 사랑스러운 메모와 책 추천이다.

VERY PORTLAND

가고 싶은 곳 표시까지 해뒀다.. 와우..

VERY PORTLAND

베리 포틀랜드는 작가가 포틀랜드에서 직접 경험한 것들을 소개해준다. 1장은 Shop이다. 포틀랜드의 다양한 상점, 서점을 소개한다.

VERY PORTLAND

레코드 샵, 빈티지 샵, 갤러리도 있다.

VERY PORTLAND

음식점은 시장부터 레스토랑, 디저트 샵, 푸드 카트을 알려준다.

VERY PORTLAND

드링크는 커피, 부르어리와 바가 포함되어있다.

VERY PORTLAND

사고, 먹고, 마시는 것을 알려준 다음에는 여행할 곳들까지 알려준다.

마지막 PORTLANDER는 실제 포틀랜드 사람의 인터뷰들이 있다.

VERY PORTLAND

개인적으로 목차로만 설명했지만, 이 책은 정말 포틀랜드를 좋아하는 분이 하나하나 보물을 모으듯이 포틀랜드에서 소개하고 싶은 것들을 모은 것이 느껴진다. 개인의 취향에 맞춰서 가고 싶은 곳을 선택할 수 있다. 포틀랜드 여행을 생각하고 있다면 가고 싶은 곳을 정하는데 매우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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