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셀럼 OLIVET LANE VINEYARD 샤도네이 2016 (WILIAMS SELYEM OLIVET LANE VINEYARD CHARDONNAY 2016) 후기
WineBid에서 옥션으로 낙찰받았던 WILIAMS SELYEM OLIVET LANE VINEYARD CHARDONNAY 2016
WILIAMS SELYEM에서도 OLIVET LANE VINEYARD의 CHARDONNAY이고 2016 빈티지이다.
윌리엄 셀럼 와이너리(Williams Selyem Winery)는 수작업을 통해 수확하고, 발효부터 병입까지 최소한의 간섭으로 진행한다고 한다. 펌핑이나 필터링 등의 작업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윌리엄 셀럼 와이너리는 미국 와인 역사상 유일한 100점짜리 피노누아 생산자로 알려져 있다. 2009년에 Wine Enthusiast Magazine가 2007년 Litton Estate Pinot Noir에 100점을 부여하여 주요 와인 간행물이 처음으로 California Pinot Noir에 만점을 부여했다. 셀러에 피노누아도 있지만, 오늘은 샤도네이!
코르크에 홈페이지와 전화번호가 있는건 좀 아쉽.. 안 멋져..!
다행이 6년이 지난 와인이지만, 코르크 상태는 괜찮았다.
WILIAMS SELYEM OLIVET LANE VINEYARD CHARDONNAY 2016의 비비노 평점은 4.5점으로 매우매우 높은 편.
와인셔처 해외평균가는 139,553원이다. 하지만 한 곳에서만 거래되고 있어서 구하기는 어려울 듯.
색은 은은한 황금색 같다. 영롱한..
첫 잔은 은은하게 찌르는 듯한 강한 산미를 느꼈다. 향은 아직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두 번째 잔부터 캐릭터를 들어내기 시작한다. 찌르는 듯한 강한 산미가 구조감을 만들어주고, 미네랄리티가 강하게 느껴지면서 아카시아가 가볍게 피어나기 시작하는 향이 느껴진다.
세 번째 잔부터 완벽한 컨디션..! 미네랄과 찌르는 듯한 산미, 완전하게 피어난 아카시아 꽃과 꿀 같은 은은한 단맛.
16빈이 맛있는건지 숙성해서 맛있는건지.. 20빈티지 마실 때 느끼지 못한 것들이 많이 느껴지면서 매우 만족했던 와인.
WILIAMS SELYEM OLIVET LANE VINEYARD CHARDONNAY 2016은 나에게 "알프스의 아카시아 꽃 밭"같은 와인이다.
'SH 이야기 (SH Story) > 와인 이야기 (Wine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몰리두커 카니발 오브 러브 2018, Mollydooker Carnival of Love 2018 (0) | 2023.01.06 |
|---|---|
|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 솔밤 사과 와인 2008 빈티지 후기 (0) | 2022.12.29 |
| 오베르 소노마 코스트 피노누아 2020 (Aubert Sonoma Coast Pinot Noir 2020) (0) | 2022.12.21 |
| Domaines Gros-Renaudot Richebourg Grand Cru 1970 리뷰, 올빈 리쉬브르 후기 (0) | 2022.12.21 |
| 와인모임 후기 with 에어레이터 아벤 (AVEINE) (0) | 2022.0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