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토브리그
오늘은 11월 21일 이후 열린 롤스토브리그 소식과 정보를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스토브리그 날짜
왜 11월 21일 이후?
라이엇 게임즈의 글로벌 규정으로 인해 계약 기간이 2023년까지인 선수 및 코칭 스태프는 한국 시간 2023년 11월 21일 오전 9시까지 계약이 유지됩니다. 이 기간 동안 원 소속팀과 협상만 가능합니다.
21일 이후 타 팀과 선수, 코칭 스태프의 협상 및 계약이 가능해집니다.
만약 21일 오전 9시 이전에 선수와 접촉을 한다면 템퍼링 문제가 생깁니다.
실제 템퍼링이 적발된다면 규정에 따라 처벌을 받습니다.
LCK 샐러리캡
올해 LCK는 균형지출제도라는 샐러리캡을 도입합니다.
균형 지출 제도(SFR, Sporting Financial Regulation)란, 팀에서 선수에게 지급하는 연봉 총액에 상한선을 두어, 초과 시 일정 금액을 지불하는 제도입니다. LCK는 상한선을 초과한 팀들을 직접적으로 규제하는 것이 아닌, 초과 금액을 지불하고 해당 금액을 다른 팀들에게 분배함으로써 선수단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했습니다.
균형 지출 제도에는 지출 상한선과 지출 권장 하한선이 존재합니다.
지출 상한선은 LCK 10개 팀 최근 수익금을 고려해 설정됩니다. 팀 로스터에 등록된 선수 전원이 아닌, 팀 별 연봉 상위 5명의 합산 총액의 상한선이며 기준점은 2년마다 재산정됩니다. 선수 개개인에 대한 연봉 상한선은 없습니다.
지출 권장 하한선은 팀에서 선수들에게 투자해야하는 연봉의 최소 금액을 뜻하며 2022년 기준 LC
K가 각 팀에게 배분한 수익의 70% 수준으로 정해집니다.
상한선 이상으로 지출할 경우, 구간에 따른 사치세가 적용되며, 이는 하한선 초과 상한선 미만 구간 내에서 선수들의 연봉을 유지하고 있는 팀에 균등 분배됩니다. 하한선을 미달한 팀은 배분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팀과 선수의 성적 독려를 위해 지출 상한선 계산 시 선수 연봉에 대한 예외 조항이 존재합니다. 예외 조항에 포함된 금액은 지출 상한선 계산 시 제외됩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지출 상한선은 팀이 벌어드린 수익금을 고려해 설정되는데 연봉 상위 5명의 합상 총액의 상한선이라고 합니다. T1 같이 돈을 많이 버는 팀은 돈을 더 낼 수 있는것이죠. 만약 수익금이 적어도 이번엔 슈퍼팀을 꾸리겠다고 생각한다면 상한선 이상의 지출도 할 수 있으며, 이 경우 구간에 따른 사치세를 지불하면 됩니다.
예외조항 (페이커 특별법?!)
예외 조항균형 지출 제도는 한 팀에서 오랫동안 활약했거나,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을 대상으로 예외 조항을 두고 있습니다. 예외 조항에 해당될 경우 합산 총액에 대한 감면 혜택이 제공됩니다. 감면 혜택을 중첩 적용하는 이유는, 선수들의 연봉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팀에게는 팀 간판 스타를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보장하기 위함입니다
성적 LCK 스플릿 5회 이상 우승 또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LoL 월드 챔피언십과 같은 국제 대회에서 3회 이상 우승한 선수들에 대해서는 연봉의 50%만 총액에 반영됩니다.장기 근속 우승 횟수와 상관 없이 한 팀에 3년 이상 근속한 선수들은 장기 근속 우대의 일환으로 총액 계산시 30% 감면 혜택을 받습니다.
*2023년 LCK 스프링 통합 로스터 제출 시 팀과 2023년 이후까지 계약을 체결한 선수의 경우 ‘기존 계약 선수’로 분류되어, 계약 만료 시점까지 제도에 적용되는 연봉이 상한선의 1/5으로 반영됩니다.두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시킬 경우 감면 혜택도 중첩 적용됩니다. 한 팀에서 3년 이상 활동하면서 국내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선수의 경우 실제 보수총액 가운데 3~40% 정도만 총액에 반영됩니다.
현재 예외 조항에는 페이커 선수만 적용된다고 합니다. 연봉의 50%만 반영되는 것이죠.
3년 이상 근속 선수는 30% 감면 혜택이라고 합니다. 장기 계약을 하도록 유도한 부분이 좋네요.
샐러리캡 제도로 스토브리그에 큰 영향이 있을 것입니다.
t1 재계약과 롤스토브리그 소식
일단 계약기간이 남아있는 선수는 미드 페이커와 정글 오너 선수입니다.
탑 제우스, 원딜 구마유시, 서포터 케리아 선수는 올해 계약이 만료가 됩니다.
구마유시 선수는 개인 방송에서 재계약에 긍정적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구단측은 확실하지 않지만 선수 개인은 원함]
탑 제우스와 서포터 케리아 선수는 말을 아끼고 있으며 협상 중입니다. t1의 전원 재계약이 성사될지 관심이 높습니다.
다른 팀들이 계약종료 된 후 협상 중인 것에 비해서 아직 계약 종료 오피셜이 나오지 않은 것이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리그오브레전드 명장으로 꼽히는 꼬마 김정균 감독이 3년이라는 파격적인 대우로 T1에 다시 합류했습니다.
이 결정이 선수 재계약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롤드컵 3회 우승, 아시안게임 금메달 감독 등의 커리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시안게임 감독 때 선수가 탑 제우스, 서폿 케리아였던 점도 긍정적입니다.
젠지 롤스토브리그 소식과 로스터
LCK 우승을 휩슬었지만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한 젠지의 로스터는 탑, 정글, 미드, 서폿 모두 계약 종료를 발표했습니다. 스코어 감독도 포함입니다.
원딜 페이즈 선수는 계약 기간이 남아있으며,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기에 다음 시즌에도 주전 원딜러로서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당연하지만 미드 쵸비 선수를 잡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 젠지가 돈이 없다는 이야기가 많이 들려오면서 젠지 팬들의 걱정이 많습니다.
KT 롤스토브리그와 로스터
여름의 뜨거웠던 KT도 로스터를 지키기는 힘들어보입니다.
미드 Bdd 선수를 제외한 탑 기인, 정글 커즈, 원딜러 에이밍, 서포터 리헨즈 선수와 계약 종료 상태가 되었습니다.
당연히 오래동안 함께한 기인 선수를 1순위로 잡으려고 노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담원기아 롤스토브리그와 로스터
역대급 낭만 조합으로 기대했던 담원기아의 로스터는 유지되지 못할 것 같습니다.
미드 쇼메이커와 서포터 켈린 선수를 제외한 탑 칸나, 정글 캐니언, 원딜 데프트 선수와 계약이 종료되었습니다.
특히 정글 캐니언 선수는 많은 곳에서 노리고 있는 1티어 정글러인 만큼 핵심입니다.
최근 담원기아의 성적이 부진하여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한화생명 롤스토브리그와 슈퍼팀 결성 루머
현재 한화는 롤드컵 우승 경력의 원딜러 바이퍼와 재계약에 성공하였으며, 바이퍼의 조건이 슈퍼팀 결성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어서 롤드컵 우승 경력의 미드 제카 선수와 재계약을 성공했습니다.
정글러 그리즈리 선수는 아마 주전 선수로 활약하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탑에 제우스, 기인, 도란 선수, 정글에 캐니언, 피넛 선수, 서폿에 케리아, 리헨즈 선수 중 어떤 선수들을 노리고 있으며 계약이 성사될지가 기대가됩니다.
LCK 동부권 롤스토브리그
리브샌드박스
미드 클로저, 원딜 테디 선수가 주요 선수입니다. 테디 선수의 경우 나이가 발목잡고 있습니다.
광동프릭스
서포터 준 선수만 계약 종료하였으며 씨맥감독이 들어올 때 신인 선수를 2년 계약하였기 때문에 현재 가장 안정적인 롤스터입니다.
T1과 징동 등의 롤드컵 스크림을 해주기도 해서 합이 가장 잘 맞을 수도 있습니다.
씨맥 감독의 24년 광동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
OK저축은행
미드 카리스 선수를 제외한 전원 계약 종료입니다.
주장이였던 엄티 선수가 핵심일 것 같습니다.
DRK
미드 페이트, 정글 크로코, 원딜 덕담, 서포터 베릴 선수와 계약 종료입니다.
롤드컵 우승 출신 서포터 베릴 선수가 핵심입니다. 중국으로 갈 확률도 있다고 하네요.
현재로서는 미드와 서포터를 구해야되는 상황입니다.
농심 레드포스
솔랭 1위를 찍으며 은퇴 번복하고 입단했던 쿼드 선수가 계약이 종료되었습니다.
2군 우승 커리어를 하고 올라왔던 농심이 올해도 같은 라인업으로 도전할 것 같습니다.
2024 LCK 로스터 현황
사실상 미드는 대부분의 팀에서 잡으려고 하기 때문에 거의 유지가 되는 상태인 것 같습니다.
쵸비 선수와 클로저 선수, 페이트 선수가 재계약에 실패한 상태인 것 같은데.. 쵸비 선수는 젠지가 아니면 해외로 가야됩니다.
탑은 제우스가 가장 인기있는 매물이며 기인, 킹겐, 도란 선수 경쟁도 엄청날 것 같습니다.
정글러는 캐니언 선수가 가장 인기있으며 피넛 선수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외에 커즈 선수도 좋은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원딜 1티어 선수가 데프트와 구마유시 선수이고 그 외에는 많지 않아 선수 영입 경쟁이 활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포터의 경우 당연히 케리아 선수가 1티어이고, 그 외에는 리헨즈, 딜라이트 선수가 인기가 많을 것 같습니다.
아마 메인 선수들의 계약이 1순위이며, 해외에 있던 선수가 복귀하거나 2군 선수를 콜업하는 팀이 꽤 많을 것 같습니다.
t1우승스킨과 역대 롤드컵 우승스킨 정리! T1 4회 롤드컵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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