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장 2편!] 프리미엄 레드 와인잔 추천! 리델 블랙타이 보르도 그랑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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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와인은 장비빨!? 와장 1편에서는 데일리 와인잔으로 슈피겔라우 비노비노 보르도 와인잔 후기를 올렸습니다.
오늘은 와인은 장비빨!? 와장 2편!
와인을 마시는 사람들에게 정말 한 번 쯤은 꿈꾸는 프리미엄 레드 와인잔 리뷰입니다.
바로! "리델 블랙타이 보르도 그랑퀴리"
택배로 옵니다.
글라스가 파손된 경우는 글라스의 전체가 나오도록 촬영한 사진을 리델코리아 카카오톡으로 보내달라고 합니다.
간단한 리델 홍보 문구가 있는 포스터와 함께옵니다.
택배를 받으면 아마.. 와인잔 택배가 이렇게 커?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놀랄 수 있습니다.
그 안에는 잔이 절대 깨지지 않도록 박스와 방충제들이 질소 과자처럼 들어가있어요.
왠만해선 배송으로 깨지긴 쉽지 않을듯합니다.
리델의 박스입니다. 예전에는 원통에 주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네모난 검정색 박스에 빨간색 선으로 포인트를 주고, 글씨는 금색인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박스가 옵니다. 이 박스가 생각보다 큽니다.
제품명 리델, 원산지는 오스트리아입니다.
제품명은 RIEDEL BORDEAUX GRAND CRU $4100/00 입니다.
리델 박스를 열면 이렇게 포장되어있습니다.
박스 안에는 이렇게 쉽게 들어올릴 수 있도록 디자인 된 구멍이 있습니다.
역시 프리미엄은 다르다고 느끼는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잔을 꺼내면 이렇게 박스 안에 박스로 잔을 감싸주고 있습니다.
드디어 오픈! 영롱합니다. 진짜..
넥 부분이 블랙으로 되어있는 부분이 정말 너무 멋진 포인트입니다. 시크하죠!
잔의 크기는 다른 잔들보다 매우 큽니다. 약 1.3~1.5배 정도?
블랙타이만으로 너무 유명해서 적을 필요가 있나 싶은데...
잔 아래 부분에는 깨알같이 Riedel이라고 적혀있는 부분이 수즙은 킬링 포인트 ㅋㅋ
가장 킬링 포인트인 넥!! 블랙타이라고 불리는 부분이죠. 이부분이 레드라면 레드타이입니다.
처음올렸던 슈피겔라우 비노비노 보르도와 넥을 비교해봅니다.
두께는 조금 더 얇지만 비슷비슷한데 디자인적인 부분에서 주는 고급스러움이 확실히 다릅니다.
림 부분은 역시 리델 답게 얇습니다. 집에 만약 다른 잔이있다면 비교해보세요!
비슷하거나 얇다는 생각이 들뿐 두껍다고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와인의 맛이 달라지는가?' 입니다.
이 부분은 자신있게 "달라진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리델 블랙타이 보르도 그랑퀴리는 잔의 크기가 매우 크기 때문에 공기가 접촉하는 면이 다른 와인잔에 비해 더 넓습니다. 그리고 향을 모아주는 편이기 때문에 진하고 숙성될 수록 다양한 향을 내는 보르도 와인들의 향을 느끼기 좋습니다. 얇은 림으로 불편하지 않고, 입으로 와인이 들어갈 때 부드러움도 좋습니다.
역시 유일한 단점은.. 15만원 정도하는 가격입니다.
그래서 와인을 처음 즐기시는 분보다 본격적으로 와인의 다양한 향과 맛을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다른 잔들과 비교하면서 향과 맛이 와인잔에 따라 달라지는 경험은 매우 신기하고 재미있습니다 :)
어룰리는 포도 품종은 보르도(레드), 카베르네 소비뇽, 쎙떼밀리옹, 마고, 카베르네 프랑, 메를로, 메독, 그라브 루즈, 포이약, 포므롤, 빼삭 레오냥(루즈)라고 합니다.
사실 여기에 칠레 레드, 미국 레드 등 품종만 받쳐준다면 다 잘 어울릴꺼에요.
고급스럽고 와인을 좋아한다면 가지고 싶어하기 때문에 격식있는 식사 자리, 기념일 디너, 생인 선물, 결혼 선물, 집들이 선물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하라고 되어있네요.
식기세척기 사용 가능이라고 되어있는데.. 저는 손세척 추천드립니다.
리델에서는 151,200원인데 쿠팡에서 146,660원에 파는 링크가 있어서 가져왔습니다.
저렴한 데일리 와인잔을 찾는다면 2개 27,500원인 슈피겔라우 보르도 와인잔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