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후 10편!] 도멘 그로 프레레 에 수르 본 로마네 2016 (Domaine Gros Frere et Soeur, Vosne Romanee 2016)

[와후 10편!] 도멘 그로 프레레 에 수르 본 로마네 2016 

(Domaine Gros Frere et Soeur, Vosne Romanee 2016)

읽기 전 참고사항!

" 전문가의 의견이 아닌 일반인으로서의 의견입니다. 개인적인 취향이 있습니다. "

" 와인의 보관 상태, 열려있는 정도, 온도 등 내 외부 환경에 따라 느끼는 것이 다를 수 있습니다. "

 

와인후기 10편!

도멘 그로 프레레 에 수르 본 로마네 2016

(Domaine Gros Frere et Soeur, Vosne Romanee 2016)

 

 

라벨에 있는 저 황금색 잔은 와인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설렘을 주죠.

라벨을 쉽게 읽으면

Vosne Romanee는 마을 이름입니다. 본 로마네 마을에서 나온 포도로 만들었다는 것이죠.

Domaine Gros Frere et Soeur는 생산자의 이름입니다.

 

 

부르고뉴는 생산자의 실력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보르도는 샤토 어디라고 나오지만 부르고뉴는 도멘 누구라고 합니다.

같은 밭에서 만들더라도 생산자가 어떻게 만드는지, 실력은 어떤지가 중요하죠. 

 

그 중 Gros가문, 그로 패밀리는 부르고뉴에서 매우 유명한 와인 패밀리입니다.

Louis Gros로 시작해서 현재 Jean Gros와 관련있는 Michel Gros, A.F Gors(Anne-Francoise Parent)와, Gros Frere et Soeur(Bernard Gros)가 있는 3개의 Gros 가문의 브랜드와 Francois Gros의 딸인 Anne Gros의 1개의 가문 브랜드가 있습니다.

 

1. Domaine Anne Gros

2. Domaine A.F Gros

3. Domaine Gros Frere et Soeur

4. Domaine Michel Gros

 

이렇게 4가지가 현재 존재하죠. 각각 평은 조금 씩 다르지만 한 가지 확실한건 그로 가문이 만드는 부르고뉴 와인은 맛있을 확률이 높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그 중 황금잔의 라벨로 유명한 Gros Frere et Soeur의 본로마네입니다.

 

출처 : 와인21닷컴

 

도멘 그로 프레레 에수르에 대한 와인 21닷컴의 설명입니다.

Jean Gros의 형과 여동생인 Martine Gros와 Bernard Gros가 운영하는 도멘이라고 합니다.

 

와인 21닷컴의 설명입니다.

부르고뉴 중 본 로마네 마을이고, 생산자는 도멘 그로 프레르 에 수르, 품종은 당연히 피노누아입니다.

당도는 낮고, 산도는 높은 편, 바디감이 있는 편, 탄닌은 보통이라고 합니다.

 

2013의 메이커 노트는 잘 익은 과일과 스파이시한 아로마가 잘 조합되어 한 입 머물고 있을 때 주는 입안 가득한 미디엄 바디감과 함께 긴 연운을 주는 와인이라고 합니다. (실제 개인 후기에도 이런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건 뒤에!)

 

빈티지에 따라 15 - 20개월 오크통 숙성(20-40% 새오크 사용)이라고 합니다. 

 

도멘 그로 프레레 에 수르 본로마네의 비비노 평균 평점은 4.1점입니다.

가장 점수가 높은건 2000,2008빈티지가 4.3점입니다. 가장 많이 남기고 평점이 좋은건 2015입니다.

2016 빈티지를 마셨는데 4.1점이네요. 점수는 3.8 넘기면 그 뒤로는 개인 취향.

 

바디감은 중간, 타닌감은 적은편, 드라이함, 산미가 높음.

 

체리, 레드과실, 딸기, 땅, 가죽, 스모크, 오크, 초콜렛, 바닐라 등의 향과 맛이 난다고 합니다.

 

비비노의 평을 가져왔습니다.

 

1. 화려한! 1시간 정도 오픈하고 딸기, 체리, 꽃향, 딸기잼, 체리, 초콜렛, 버섯 등의 향이 느껴졌다고 합니다. 2.5시간 뒤에는 홍차, 맛있는 입맛?, 중간 이상의 피니쉬, 가죽의 힌트, 중간보다 낮은 바디감, 중간보다 낮은 탄닌. 매우 우아한. 등급은 A+로 4.7이라고 합니다.

 

2. 서사시. 매우 복합적임. 스모크함에서 오는 땅의 향. 산미가 있는 과일이 입에서 느껴진다고 합니다.

 

3. 라즈베리, 토양, 콜라의 향이 느껴진다고 합니다. 밝은 산이 와인의 쥬시한 퀄리티를 주고, 딸기, 라즈베리잼, 미네랄, 허브의 맛이 느껴진다고 합니다. 낮은 알코울과 긴 피니쉬. 부드러운 탄닌이라고 합니다.

 

 

 

도멘 그로 프레레 에 수르 2016의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색은 매우 옅은 루비색으로 너무 예쁜 피노의 색이였습니다.

향에서는 초반에 흙향이 조금 나고, 붉은 계열의 과실향, 허브의 아로마가 느껴졌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남자 향수같은 느낌도 있었네요.

맛에서는 좋은 피노를 마실 때 느끼는 막 딴 산딸기의 힘찬 미네랄과 달달함이 느껴졌고, 너무 강하지 않은 적당히 강한 산미가 느껴지면서 입으로 넘어갔습니다. 그 뒤에 마시고 나서 느껴지는 긴 피니쉬가 너무 황홀했습니다. 

첫 맛에서 느껴지는 것부터 끝에서의 여운까지 역시 기승전결의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와인!

잘만들어진 피노라고 생각이들었습니다. 

 

도멘 그로 프레레 에 수르 본 로마네 2016 

(Domaine Gros Frere et Soeur, Vosne Romanee 2016)

 

제 점수는요!?

 

맛 ★★★★☆(4.5)

향 ★★★★

가성비 ★★★

재구매의사 ★★★★

 

가격 : 모임의 맴버분의 직구로 정확한 가격은 모릅니다.

 

같은 생산자의 같은 본로마네!

2001 빈티지도 함께 마셨습니다. 과연 어떻게 달랐을지..

 

아래 링크 클릭!

[마배와 5편!] 도멘 그로프레레 에 수르 본 로마네 2001, 2016 (Domaine Gros Frere et Soeur Vosne Romanee 2001, 20

 

[와후 11편!] 도멘 그로 프레레 에 수르 에세죠 2011 (Domaine Gros Frere et Soeur Echezeaux 2011)

도멘 그로 프레레 에 수르 (Domaine Gros Frere et Soeur) 시리즈의 끝판왕!

그랑퀴리인 에세죠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