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와인! 구스타브 로렌츠 크레망 알자스 시음후기


구스타브 로렌츠 (Gustave Lorentz) 와이너리

 

구스타브 로렌츠는 1836년 로렌츠 패밀리에 의해 알자스의 중심부 베르그하임에 설립되었습니다.

포도 압창 과정에서 기계의 인위적인 개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계 프레셔가 아닌 공압(공기압착) 방법으로 변경하고 와인 양조 전 과정에 유기농법을 적용하면서 2009년 마침내 모든 포도밭에 대해 유기농 인증을 받게 되었고, 알자스 유기농 와인의 선구자로 자리매김 하였다고 합니다.

 

 

리슬링이 대표적인 구스타브 로렌츠의 와인이며, 크레망, 피노누아, 피노그리 리저브 등의 다양한 와인을 생산합니다.


크레망(Cremant)이란?

 

샴페인은 프랑스 상파뉴 지역에서 생산된 포도로 규정에 맞게 상파뉴 와이너리에서 만든 스파클링 와인을 샴페인이라고 합니다.

그 외에 어떤 지역에서 만드는 스파클링 와인을 샴페인이라고 부를 수 없습니다. 스파클링 와인인거죠.

스파클링 와인도 독일의 젝트, 스페인의 까바, 이탈리아의 프로세코 등의 다양합니다. 

크레망은 규정은 샴페인과 거의 비슷하지만 약간 완화 된 느낌입니다. 그래도 대부분 좋은 품질의 크레망을 만들기 때문에 크레망이 샴페인보다 가성비가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구스타브 로렌츠 크레망 드 알자스 (Gustave Lorentz Cremant d'Alsace)

 

와인픽스에서 행사를 하는데 가격이 데일리 와인으로 마시기 좋은 가격대고, 궁금하기도해서 구매했습니다.

리슬링만 마셔봤지 크레망이 있는지 처음 알았던..

가격은 2만원 후반이였습니다.

 

 

비비노 평점은 3.9로 4452개의 평가가 있는데도 높은 평점을 유지합니다.

한국의 상위 23개의 프랑스 클레망 와인으로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비비노 자체평가)

 

 

프랑스 알자스 지역에서 만들어진 크레망이며 피노누아와 피노블랑, 샤도네이가 혼합해서 만들어졌습니다.

알코울 도수는 12%입니다.

 

 

병입일이 21년이고, 나라셀라에서 수입하는 제품입니다.

 

 

색은 아주 연한 노란색입니다. 마치 쇼비뇽 블랑과 같은 연한색이라서 신기했습니다. 샴페인들은 샤도네이처럼 진한 색인 경우가 많은데 특이합니다.

 

 

구스타브로렌츠 크레망은 기포가 굵은 편입니다. 올라올 때 힘차게 올라옵니다. 

 

 

사람들은 사과, 배, 복숭아, 귤, 레몬, 라임, 크림, 이스트, 치즈와 같은 향과 맛을 느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사과, 배의 과실과 정말 아주 약간의 레몬과 귤 정도의 과실향과 맛이 지배적이였습니다. 그 외에 빵 굽는 냄새라고 하는 이스트 같은 것들은 느껴지지 않은 편이였습니다.

맛도 색이랑 비슷하게 연한편입니다. 마치 진라면 순한맛에 라면 수프 반 넣고 끓인 느낌이랄까..

확실히 한 병을 비우기 어려운 스파클링 와인치고는 쉽게 넘어간다는 장점은 있습니다.

다만, 개성 강한 느낌을 좋아하는 저는 생각나는 와인은 아니였습니다. 가격은 아른 아른.. 맛이 아니라 스파클링 느낌의 와인을 저렴한 가격으로 먹고 싶을 때는 사먹을 수도?


제 글이 와인 선택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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