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후기 2편!
루이자도 샤블리 2018 (Louis Jadot Chablis 2018)
만약, 신의 물방울 만화책을 보시는 분이 있다면 어렴풋이 기억할 수 있습니다.
기억이 안나시거나 모르는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정리를 할께요.
신의 물방울 3권에서 굴과 어울리는 와인을 찾습니다. 굴엔 샤블리! 그래서 좋은 샤블리가 좋다고 생각하였지만 그렇지 않았습니다. 더욱 비려졌죠. 해답을 찾기 위해 샤블리를 여러 개 주문해서 마셔봅니다.
결국, 비싼 샤블리보다 마을 단위의 급이 낮은 샤블리가 굴과 잘어울린다고 결론이납니다. 그게 루이자도 샤블리였죠.
저도 굴이랑 페어링해서 마셔보려고 했었는데.. 참지못하고 미리 따서 마셨었습니다.
참고로! 루이자도는 마을단위의 샤블리말고 더 좋은 샤블리 프리미에 퀴리도 만들기 때문에 굴과 페어링하려면 꼭 루이자도 샤블리를 구매하셔야됩니다. 루이자도 샤블리가 잘 어울린다고했지? 이왕 마시는거 비싼걸로! 하다가는 .. 슬플 수 있습니다. 그냥 마실 때는 괜찮아요 ㅎㅎ
굴과 정말 비싼 샤블리는 안 어울릴까요? 이후에 마시면서 배우는 와인에서 다룰 예정입니다! 기대해주세요 :)
와인 21닷컴에서보면 루이자도 샤블리는 부르고뉴 샤블리에서 만든 샤르도네, 샤도네이 100%로 만들었습니다.
알콜도수는 13도며 당도는 낮고, 산도는 매운 높고, 바디는 중간, 타닌은 적다고 합니다.
황금빛 노랑색을 띠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밝고 경쾌하며 신선한 스타일이라고 합니다.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에서 9~12개월 숙성한다고 합니다.
비비노에서 루이자도 샤블리는 평균평점 3.8점입니다.
설명은 와인21닷컴이랑 별 차이가 없습니다.
빈티지는 2007이 제일 높고, 나머지는 2019, 2018, 2017, 2008이 3.9점으로 평균 점수보다 높네요.
저는 2018빈티지를 마셨습니다.
중간 바디, 드라이함, 산미가 높음으로 나옵니다.
시트러스, 레몬, 라임, 그린애플, 애플, 미네랄, 허니, 돌 등의 향과 맛이 느껴진다고 합니다.
루이자도 샤블리의 제 개인적인 후기는!?
일단 라벨은 루이자도 와인들이랑 다르지 않습니다. 거기에 샤블리라는 글씨만 바뀐 정도입니다.
코르크 마개도 거의 뭐.. 다른 것도 다 같이 루이자도라고 적혀있습니다.
아마 대량 생산을 하다보니 획일화 하는 것 같습니다.
루이자도 샤블리의 색깔은 황금빛 색입니다.
향에서 다채롭다고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샤르도네 특유의 고양이 오줌 냄새가 어느정도 있었습니다. 시트러스함도 살짝
그래서 비비노에서 있는 레몬, 그린애플 이런 부분들은 저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맛에서는 확실히 미네랄스러움이 강했습니다. 거의 약수터에서 물 마실 때 느끼는 그 미네랄리티.. 거기에 조금 향과 맛이 더해진 느낌이였습니다. 깔끔하고 밸런스가 잘 잡혀있었습니다.
와인의 화려한 향과 맛을 원하신다면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깔끔하고 미네랄이 강한 것을 좋아한다면 강추!
저는 개인적으로 뉴질랜드 쇼비뇽블랑을 좋아하고 샤르도네는 아직 개인 취향은 아닙니다.
와이프는 뉴질랜드 쇼블보다는 루이자도 샤블리가 더 가성비 화이트 와인으로 좋다고합니다 :)
루이자도 샤블리 2018 (Louis Jadot Chablis 2018)
제 점수는요!?
맛 ★★★
향 ★★
가성비 ★★★
재구매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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